도로시: 아시다시피 뉴욕이라고 별 거 없어요. 거길 가면 뭐라도 될 것 같은… 그런 기대를 안고 가면 안 되는 것 같아요. 제가 산증인이잖아요. 영화도 결국 잘 안 됐고. … 아. 맞다, 재킷. 그 얘기 중이었죠. 그 사람은 보위 공연에서 만났어요. 뭐, 연인 같은 건 아니었고. 그냥 어쩌다 만나서 놀게 됐는데…. 잠깐. 도로시. 이거 네 대사 맞아? Fiction of the Year CASTDorothy, Jess 이번 이야기는 아주 사소하고 평범한, 누구나 한 번쯤 해볼 생각에서 출발한다. 아, 떠나고 싶다! 설마 해본 적 없다고? 그렇다면 평생을 라 미아주에 처박혀 있었던 누군가가 운도 좋은 사람이라고 당신을 부러워할 것이다. 라 미아주에 사는 누군가 말인데… 뭐 당연히 도로시 데커..